미국 중앙은행, 토큰화 금융시스템에서도 통화정책 유효성 입증
미국 중앙은행, 토큰화 금융시스템에서도 통화정책 유효성 입증
스마트 계약 기반 정책 시뮬레이션 성공, 디지털 경제로의 이정표 마련
[AF 에엪 RWA부] 2025년 5월 14일, 뉴욕 연방준비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은 공동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이 토큰화된 금융시스템에서도 효과적으로 통화정책을 수행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BIS가 주도한 ‘프로젝트 파인(Project Pine)’의 핵심 성과로, 디지털 토큰을 활용한 통화정책 시뮬레이션이 실제 금융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함을 보여줬다. 스마트 계약 기반의 정책 집행은 기존 시스템 대비 정책 발표와 실행 간의 지연을 크게 줄이고, 정책의 신속한 전달과 집행을 가능케 했다.
보고서는 스마트 계약이 정책 집행의 자동화와 투명성을 높여, 중앙은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금리 조정이나 유동성 공급과 같은 정책이 실시간으로 금융기관에 전달되고,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어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고, 예측 가능한 금융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보고서는 자동화된 시스템이 인간의 판단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인간의 경험과 직관, 그리고 비상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BIS는 향후 토큰화 금융시스템에서 자동화와 인간의 판단이 조화를 이루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토큰화 금융 인프라의 본격 도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AF 에엪 RWA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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