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호주 아웃백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

AF(에엪) 2025. 5. 16. 09:36

소프라노 조수미, 호주 아웃백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

프랑스 아리아와 함께하는 대자연 속 오페라 무대

[AF 에엪 유럽문화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호주 퀸즐랜드의 아웃백 오페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아리아, 번스타인 곡,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 명곡들을 야외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의 40년 오페라 경력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현재 리스본에 거주하며,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국제 성악 콩쿠르를 운영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오페라 아리아의 섬세한 감성과 호주 대자연의 웅장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조수미는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청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그녀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은 특별한 영감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조수미는 프랑스와 한국, 그리고 세계 음악계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과 음악 평론가들은 “조수미의 무대는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AF 에엪 유럽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