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블랙 파리’ 전시 개최

AF(에엪) 2025. 5. 16. 09:38

프랑스 파리, ‘블랙 파리’ 전시 개최

흑인 예술가 50인의 작품, 프랑스 예술계의 다양성 조명

[AF 에엪 유럽문화부] 파리 퐁피두 센터는 2025년 3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블랙 파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40년부터 2000년까지 프랑스에서 활동한 흑인 예술가 50명의 작품을 조명하며, 이들의 예술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재조명했다.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 출신 예술가들이 참여해, 프랑스 예술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했다.

전시에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었으며, 흑인 예술가들이 프랑스 사회와 예술계에 끼친 영향과 그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시는 퐁피두 센터의 리노베이션 전 마지막 대규모 프로젝트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술 평론가들은 “블랙 파리 전시는 프랑스 예술계의 경계를 확장하고, 소외된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유럽 미술계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AF 에엪 유럽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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