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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키리, 최명희 대하소설 '혼불'과 함께 6월 28일 독서모임 개최

AF(에엪) 2025. 5.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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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키리, 최명희 대하소설 '혼불'과 함께 6월 28일 독서모임 개최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 통해 삶과 역사, 우리말의 아름다움 성찰

 

 

이미지/클럽발키리

 

 

[AF 에엪 독자소통부] 클럽발키리가 오는 2025년 6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강남구 논현동 더체어베이커리카페에서 두 번째 철학살롱으로 독서 모임을 연다. 이번 살롱에서는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대하소설, 최명희 작가의 '혼불'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혼불', 시대와 개인의 혼을 아우르는 대서사시

 


최명희 작가의 '혼불'은 1930년대 전라북도 남원의 몰락해가는 양반 가문인 매안 이씨 집안의 며느리 3대에 걸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격동의 시대 속에서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지켜나가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1980년부터 1996년까지 17년에 걸쳐 집필되었으며, '우리말의 보고', '풍속사의 박물관'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클럽발키리는 "혼불은 삶과 죽음, 가족, 전통, 역사, 정체성 등 묵직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토론할 거리가 풍부하다"며, "최명희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시적인 문장을 함께 음미하며 깊은 감상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도서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소설 속에 담긴 전통 풍습과 언어를 통해 한국의 옛 문화를 자연스럽게 탐구하고 공동체적 정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여 안내 및 클럽발키리 활동

 


제2회 클럽발키리 철학살롱은 발키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음료와 다과 준비를 위해 참석을 원하는 회원은 방장에게 미리 연락해야 한다.

클럽발키리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식과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커뮤니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클럽발키리 관련 소식이나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텔레그램 홍보방, 인스타그램(@club_valkylee) 등 클럽발키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럽발키리의 활동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된다. 후원 계좌는 카카오뱅크 3333-29-3321842(클럽발키리)이다.

 

 



이번 철학살롱은 최명희 작가의 역작 '혼불'을 통해 한국 문학의 깊이를 체험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사유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AF 에엪 독자소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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