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토큰화 시장, 3년 새 325% 성장하며 급부상
전통 금융 대형사들의 잇따른 관심 속, 온체인 유동성이 대거 유입
[AF 에엪 기술융합부] 2025년 8월 26일, 실물자산(Real World Assets, RWA) 토큰화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온체인 데이터 대시보드인 RWA.xyz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순수 RWA 토큰화 시장 규모는 25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할 경우 총 규모는 2,676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30일 동안 약 4.07% 성장한 수치로, 시장의 꾸준한 확대 추세를 방증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3년간의 폭발적인 성장이다. 2022년 8월 약 60억 달러 규모였던 RWA 시장은 불과 3년 만에 255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325%의 놀라운 성장률을 의미했다. 이러한 성장은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 발생한 온체인 유동성이 실물자산 토큰화 영역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사모 신용과 미국 국채 토큰화가 성장을 주도
RWA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분야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사모 신용(private credit)으로, RedStone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RWA 시장의 약 58%를 차지하며 140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이는 기업의 대출채권이나 부실채권 등을 토큰화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는 미국 국채 토큰화이다. 이 분야는 75억 달러 규모로 사모 신용의 뒤를 이었다. 미국 국채는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아 전통 금융기관과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인식되었다. 이를 토큰화함으로써 국채 투자의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블록체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거래하고 결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었다. 이러한 혁신은 투자자들이 기존의 복잡한 절차 없이도 안전 자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통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시장 참여에 나서
RWA 시장의 급부상은 블랙록, JP모건, 프랭클린 템플턴 등 글로벌 전통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었다. 이들은 단순히 시장을 관망하는 것을 넘어, RWA 인프라 개발에 직접 투자하고 다양한 토큰화 상품을 검토하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다만 "전통 금융사가 RWA에 투자한 총액이 100억 달러를 초과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집계 기준이 불명확하고 출처가 다양하여 단정하기 어려웠다.
RWA 시장의 다음 성장 단계는 각국의 법률 및 규제 정비 속도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된다면, 더 많은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RWA 시장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는 중요한 교두보로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AF 에엪 기술융합부 press@art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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