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RWA 시장 총액 약 $25.5B 기록
사모신용 58%, 토큰화 국채 34% 점유…
이더리움 55% 체인 점유 유지
[AF 에엪 기술융합부] 2025년 8월 14일 기준, 실물 자산(RWA) 데이터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온체인(On-Chain) RWA 시장의 총액이 약 255억 달러($25.5B)로 집계됐다. 이는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는 모든 토큰화된 실물 자산의 가치를 합산한 금액이다. RWA는 부동산, 채권, 미술품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변환한 것을 의미하며, 온체인 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 자산들을 거래하는 공간을 말한다.
자산 구성과 시장 성장 동력
현재 온체인 RWA 시장의 자산 구성을 살펴보면, 사모신용(Private Credit)이 약 140억 달러(약 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모신용이란, 전통적인 은행 대출이 아닌 사모펀드나 특정 기관이 기업에 직접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 이는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활용해 비유동적인 대출 채권을 토큰화함으로써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 결과이다. 다음으로 토큰화 미국 국채가 약 75억 달러(약 34%)를 점유하며 뒤를 이었다. 특히,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발행한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는 29억 달러 규모로 이 부문의 선두를 차지했으며, 3~6월 기간에만 약 10억 달러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대형 기관의 참여가 RWA 시장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부동산, 예술품 등 기타 실물 자산들이 나머지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을 다양화했다.
플랫폼 점유율과 기술적 과제
팩트 체크 결과, 기사에서 언급된 수치는 RWA.xyz 플랫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이 플랫폼이 집계하는 토큰화 실물 자산의 범위를 기준으로 산출되었다. 따라서 데이터 제공자에 따라 수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체인별 점유율을 보면, 이더리움(Ethereum)이 71억 달러(약 55%)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기능과 방대한 개발자 생태계를 바탕으로 RWA 시장의 주요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zkSync Era가 24억 달러(약 18.7%), Aptos가 7억 달러(약 5.6%)를 기록하며 차세대 블록체인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RWA 토큰의 자산 보유자 수는 349,984명, 발행자 수는 262개로, 30일 전 대비 각각 11.6%, 6% 증가하여 시장의 활발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RedStone 보고서는 RWA 시장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라고 평가했지만, 이 역시 특정 데이터와 기준에 기반한 분석이므로, 객관적인 지표로만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RWA 시장이 기관 자금 유입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려면 수탁(Custody), 데이터, 법적 클리어런스 등 신뢰 인프라의 완결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수탁은 투자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를, 법적 클리어런스는 토큰의 법적 효력과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러한 제도적, 기술적 기반이 견고해질수록 RWA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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