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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키리 철학살롱,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으로 일상 속 실존적 고뇌 탐구

by AF(에엪) 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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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키리 철학살롱,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으로 일상 속 실존적 고뇌 탐구

오는 2025년 11월 2일(일), 현대 문학 거장의 자전적 대서사시 1~3권 심층 논의 예고

 

 

 
[AF 에엪 독자소통부] 깊어가는 가을, 클럽발키리가 오는 2025년 11월 2일 일요일 오후 3시, 제4회 철학살롱을 개최한다. 현대 문학계의 거장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대작 『나의 투쟁』(Min Kamp) 1~3권을 선정 도서로 심층 논의에 나선다.

이번 살롱은 '일상과 철학의 만남'을 주제로, 작가 개인의 가장 사적인 일상과 기억이 어떻게 보편적인 인간의 실존적 투쟁으로 확장되는지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가장 사적인 이야기로 던지는 가장 묵직한 질문: 『나의 투쟁』


노르웨이 출신의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Karl Ove Knausgård)는 자신의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묘사하는 '극사실주의 문학' 혹은 '자전적 소설(Autofiction)'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총 6권, 3,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이 작품은 유년 시절부터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의 죽음, 작가로서의 성공과 가족으로서의 삶 사이의 갈등 등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담아 출간 당시 전 세계적인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클럽발키리 측은 이 도발적인 제목의 소설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크나우스고르의 글은 아침 식사 준비의 권태, 자녀와의 관계에서 오는 사랑과 분노 등 미시적인 일상 자체가 어떻게 존재, 자유 의지, 고통과 같은 거대한 철학적 주제와 연결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며, "독자들은 작가의 충격적인 솔직함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나의 삶은 무엇과 투쟁하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작품은 혼자 읽기 어려운 방대한 분량과 집요한 묘사로 인해 독서 모임을 통한 '집단적 완주 경험'을 제공하는 최적의 텍스트로 꼽힌다. 참여자들은 "작가의 행동에 대한 이해 여부" 같은 문학적 토론부터 시작해, '기억과 진실의 관계', '가족이라는 관계의 본질' 등 철학적 주제로 다층적인 논의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안내 및 클럽발키리 활동
 


이번 제4회 철학살롱은 클럽발키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클럽발키리 철학살롱은 발키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음료와 다과 준비를 위해 참석을 원하는 회원은 방장에게 미리 연락해야 한다.

 

클럽발키리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식과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커뮤니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클럽발키리 관련 소식이나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텔레그램 홍보방, 인스타그램(@club_valkylee) 등 클럽발키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럽발키리의 활동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된다. 후원 계좌는 카카오뱅크 3333-29-3321842(클럽발키리)이다.
 

제4회 클럽발키리 철학살롱 '나의 투쟁' 1~3권 

- 일시: 2025년 11월 2일(일) 오후 3시 ~ 5시

- 주제 도서: 『나의 투쟁』 1~3권 (저자 -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 참가 대상: 클럽발키리 회원 누구나

- 참가비: 1만원 (현장 납부)

- 문의: 클럽발키리  https://www.instagram.com/club_valkylee/

 


AF 에엪 독자소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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