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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ARTTECH/Overview

SIGGRAPH 2025, AI·창작·윤리 융합의 장

by AF(에엪)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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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GRAPH 2025, AI·창작·윤리 융합의 장

2025년 8월 10~14일 밴쿠버에서 최신 기술 연구와 창작의 미래 논의

 

이미지/ SIGGRAPH 2025 홈페이지

 

[AF 에엪 기술융합부] 2025년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학술 행사인 SIGGRAPH 2025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AI(인공지능) 기술이 창작과 윤리적 문제와 어떻게 융합되는지 깊이 있게 다루며 큰 주목을 받았다. 기술 세션에서는 동료 심사(Peer Review)를 통과한 54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주목받은 연구로는 단 한 장의 이미지로 고해상도 3D 장면을 재구성하는 기술, 여러 로봇이 협력해 복잡한 구조물을 조립하는 연구, 그리고 모션 캡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연구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기술들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로봇 공학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 SIGGRAPH 2025 로고.



AI와 창의성의 경계, 윤리적 쟁점


이번 SIGGRAPH 2025에서는 기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AI가 창작 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쟁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프론티어즈(Frontiers) 세션에서는 'The Future of Storytelling in XR and AI' 발표를 통해 확장현실(XR)과 AI가 결합된 미래 스토리텔링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데이터 프라이버시, 그리고 사용자의 동의와 같은 윤리적 문제들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Augmenting Human Creativity' 세션에서는 AI가 인간 창작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었다. 그러나 "평균 45% 작업 효율 향상"과 같은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공식 보도자료나 학술 논문에서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프로덕션 세션에서 HBO 드라마 '더 펭귄(The Penguin)' 제작에 AI 기반 VFX(시각 효과) 기술이 활용된 사례와, Metaphysic사의 온셋(On-Set) 얼굴 교체 기술이 시연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이 내용이 최종 프로그램 목록에 포함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들의 실제 적용 사례는 창작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 및 책임 있는 AI 프레임워크


컨퍼런스 기간 동안 유니티(Unity)와 언리얼(Unreal) 엔진 기반의 AI 툴을 직접 실습해보는 워크숍과 해커톤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실제 창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부분은 윤리 세션이었다. 이 세션에서는 AI가 만들어낸 예술 작품의 저작권 문제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에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책임 있는 AI 아트 프레임워크' 초안이 발표되었다. 이 프레임워크는 AI를 활용한 창작 활동의 윤리적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으며, AI 기술 발전과 함께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윤리적 문제에 대비하려는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이었다.

 

AF 에엪 기술융합부 press@art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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