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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ARTTECH/Overview

구글 제미니, ‘울트라’ 모델과 예술 창작 기능으로 AI의 새 지평을 열다

by AF(에엪) 202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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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니, ‘울트라’ 모델과 예술 창작 기능으로 AI의 새 지평을 열다

압도적인 멀티모달 성능과 실시간 창작 지원 기능 동시 공개… 
AI와 인간의 협업 패러다임 제시

 

Gemini 로고.

 

 

[AF 에엪 기술융합부] 2025년 8월 8일, 구글이 자사의 플래그십 인공지능 모델 제미니(Gemini, 또는 제미나이로도 발음)의 최신 버전인 제미니 울트라(Ultra)를 공식 공개하며 AI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AI가 인간의 창의적 과정에 실시간으로 개입하고 협력하는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선언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멀티모달 기능이 한층 더 정교해졌으며, 특히 예술 창작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능이 탑재되어 기술계와 예술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구글 제미니 요금표

 

제미니 울트라, 유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만 서비스 제공

 

구글이 공개한 플래그십 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니(Gemini)의 최신 버전, 제미니 울트라(Ultra)는 유료 프리미엄 구독자만 이용 가능하다. 제미니 울트라는 무료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제미니 울트라를 'Google One AI 프리미엄 플랜'과 같은 유료 구독자들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반 사용자들은 제미니 울트라보다 성능이 낮은 제미니 프로(Gemini Pro)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미니 울트라의 유료화 정책은 구글의 AI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구글은 프리미엄 AI 경험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익성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차원이 다른 멀티모달 성능, ‘제미니 울트라’


제미니 울트라는 기존 1.5 버전에 비해 언어 이해 정확도가 15% 상승하고, 이미지 내 객체 인식 및 설명 생성 성능이 20% 개선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 이는 복잡한 논문이나 보고서의 핵심을 더 깊이 있게 파악하고, 여러 이미지가 혼합된 시각 자료의 맥락까지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구글 리서치 팀은 공개된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제미니 울트라가 제로샷(Zero-shot) 분류와 이미지 캡셔닝 등 고난도 작업에서 모든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능의 기반에는 구글의 최신 TPU v5 클러스터가 있다. 초당 300만 토큰이라는 경이로운 처리 속도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응답해야 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혁신적인 효율성을 제공한다. 구글은 관련 논문과 사전 학습 데이터를 구글 리서치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AI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AI, 창작의 파트너가 되다: ‘예술가와의 대화’


이번 업데이트의 백미는 단연 ‘예술가와의 대화’ 확장 기능이다. 이는 AI가 창작의 결과물만이 아닌, ‘과정’에 개입하는 최초의 시도이다. 사용자가 카메라를 통해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면, 제미니는 이미지 분석을 통해 창작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과 영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스케치 단계에서는 "이 부분에 더 강한 명암을 주어 입체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하고, 채색 과정에서는 "현재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보색을 활용해 보세요"와 같이 전문적인 제안을 건넨다.

이는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의 이미지 ‘생성’에 머물렀던 기존 AI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과 AI가 상호작용하며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는 ‘창작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정립한 것이다. 구글 측은 “이 기능은 AI와 인간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창의성의 경계를 허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했다.

더 깊고 안전한 AI 경험: ‘딥 싱크’와 프라이버시


범용성을 위한 기능 확장도 눈에 띈다. 제미니 앱에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병렬적으로 가설을 탐색하는 ‘딥 싱크(Deep Think)’ 모드가 추가되어, 수학 문제나 복잡한 연구 분석에서 인간의 사고 과정을 모방한 깊이 있는 해답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사고 시간(thinking time)’을 조절해 빠른 답변과 심층 분석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대화가 저장되지 않는 ‘템포러리 챗(Temporary Chats)’과 사용자 맞춤 응답을 제공하되 언제든 비활성화할 수 있는 ‘퍼스널 컨텍스트(Personal Context)’ 기능이 도입되었다. 이는 AI의 효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개인정보에 대한 사용자 통제권을 보장하려는 구글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제미니 울트라의 이번 업데이트가 AI의 멀티태스크 역량과 윤리적 고려를 균형감 있게 발전시킨 사례로, 특히 아트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AF 에엪 기술융합부 press@art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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