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온체인 TVL 300억 달러 돌파

RWA 온체인 TVL 300억 달러 돌파

데이터 집계 플랫폼 RWA.xyz,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의 성장 지표 발표

 

 

이미지/구글 제미나이로 생성함

 

 

[AF 에엪 기술융합부]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온체인 데이터 집계 플랫폼인 RWA.xyz에 따르면, RWA (실물자산)의 TVL (총예치자산)이 302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블록체인 상에 예치된 실물자산의 총가치가 300억 달러를 돌파했음을 의미한다. 다만, RWA.xyz의 공식 데이터는 290억 2천만 달러로, 일부 매체의 인용 수치와는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데이터 집계 시점의 미세한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전체적인 시장의 급성장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

최근 한 달간의 성장률도 주목할 만하다. RWA.xyz의 데이터는 지난 30일 동안 TVL이 8.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WA 토큰화 시장은 단순히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만 유행하는 것을 넘어, 기존 금융 시장의 자산을 디지털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온체인 상의 지갑 수는 약 38만 5천여 개로 집계되어, 더 많은 사용자가 이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TVL은 총예치자산, 즉 블록체인에 묶여 있는 자산의 총 가치를 뜻한다. 이 지표는 시장의 규모와 활성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RWA.xyz는 집계 방식에 따라 TVL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같이 온체인에서 발행된 안정적인 자산을 TVL에 포함할지 여부에 따라 전체 수치가 크게 달라진다. 이번 집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순수 실물자산의 가치만을 다루어 시장의 실질적인 성장을 더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번 RWA 시장의 급성장은 사모대출이나 미국 국채와 같은 전통 금융 상품의 토큰화가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자산들은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만으로는 자금의 오프라인 유입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앞으로 RWA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등기나 법적 소유권과 같은 오프라인 자료와의 연동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전반적으로, 이번 보도에서 다룬 수치들은 사실에 기반하며, RWA 시장이 전통 금융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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