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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급속 확대, 온체인 규모 357억 달러 돌파

by AF(에엪) 2026.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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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급속 확대, 온체인 규모 357억 달러 돌파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의 비약적 성장,  2033년까지 약 2경 5천조 원 전망

미국 국채와 사모 신용이 시장 주도…

미술품 시장은 규제 정비와 함께 점진적 확산세

 

이미지/구글 제미나이로 제작함.

 

 

[AF 에엪 기술융합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현실의 자산을 디지털 증서로 바꾸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Real-World Assets) 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실물자산 토큰화란 부동산, 미술품, 국채 같은 물리적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 가능한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가치 변동이 없는 디지털 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온체인(블록체인 네트워크상) 실물자산 토큰화 규모는 2024년 말 약 152억 달러에서 2025년 6월 240억 달러로 급등했으며, 2025년 11월 기준으로는 약 357억 8,000만 달러(약 47조 원)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시장 규모를 집계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데이터 출처에 따라 집계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 내역인 온체인 트랜잭션 기록을 기준으로 삼느냐, 혹은 발행된 자산의 총 잔액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수치상 편차가 존재한다. 또한 대형 금융기관들이 내부적으로 보유한 토큰화 자산 규모는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실제 시장 규모는 발표된 수치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메가 자산운용사 주도하의 안정적 자산 중심 성장

현재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미국 국채, 사모 신용(Private Credit,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기업에 직접 빌려주는 자금), 원자재, 자금시장기금(MMF, 단기 금융상품 투자 펀드)처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자산들이다. 블랙록(BlackRock),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피델리티(Fidelity) 등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투어 토큰화 펀드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달러 가치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주요 결제 및 정산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보수적인 기관 투자자들의 온체인 거래 참여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자산 거래 후 정산까지 수일이 소요되었으나, 토큰화된 자산은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에 가까운 정산이 가능해지면서 운영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미술품 토큰화의 현주소와 한국 시장의 가능성

전체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에서 미술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는 미술품이라는 자산이 가진 고유한 특성 때문이다. 미술품은 일반적인 금융 상품에 비해 거래 빈도가 낮고, 가치 평가가 주관적이며, 저작권이나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 위험이 존재한다. 또한 작품을 물리적으로 보관하는 비용이나 보험료, 전문가 감정 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한다는 점도 시장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가 미술품의 소유권을 쪼개어 갖는 소유권 분할 거래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6년 이후부터는 미술품 토큰화 거래가 점진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K-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 토큰화가 정부의 규제 개선 움직임과 맞물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형 토큰 증권(ST) 관련 법안이 정비됨에 따라 미술품뿐만 아니라 음원 저작권, 영화 제작 지분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자산이 블록체인 위에서 활발히 거래될 날이 머지않았다.

2033년까지 연평균 53% 성장…규제와 인프라가 변수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과 세계적 경영 컨설팅 기업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2025년 4월 공개)에 따르면, 2033년까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전체 토큰화 자산 시장 규모가 18조 9,000억 달러(약 2경 5,00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약 53%라는 놀라운 수치이다.

이 보고서는 시장의 시나리오를 세 가지로 구분했다.

 

 

보수적 시나리오: 12조 달러 수준.

기본 시나리오: 18조 9,000억 달러 수준.

공격적 시나리오: 23조 4,000억 달러 수준.



이러한 성장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규제의 명확성 확보,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수탁(Custody, 자산 보관 및 관리) 및 청산 인프라 구축, 시장 표준화 등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기존 전통 금융 기관의 진입 장벽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 확장성 문제 역시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실물자산 토큰화는 단순히 자산의 형태를 바꾸는 것을 넘어, 자산 거래의 민주화와 유동성 공급이라는 금융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2026년은 이러한 혁신이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금융 표준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F 에엪 기술융합부 press@art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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