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 2025 VIP 프리뷰, 175개 갤러리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막

KIAF 2025 VIP 프리뷰, 175개 갤러리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막

프리즈 서울과 VIP 세션 동시 운영... 글로벌 아트 컬렉터들의 이목 집중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25) 홈페이지.

 

[AF 에엪 유럽문화부] 2025년 9월 3일, 서울 코엑스 Hall A와 B에서 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25)의 VIP 및 언론 프리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는 국내외 총 175개 갤러리가 참가하고 있다.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쿠케 갤러리 등 국내 주요 화랑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 12개국의 해외 유수 갤러리들이 부스를 꾸렸다. 이로써 KIAF는 한국 미술 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VIP 프리뷰 첫날, VIP 배지를 소지한 컬렉터, 딜러, 언론인들이 오전 10시부터 전시장에 입장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가장 먼저 관람했다. 전시장 내 특별히 마련된 '큐레이터 라운지'에서는 갤러리 큐레이터와 컬렉터 간의 1:1 상담이 상시 운영되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25) 홈페이지.

프리즈 서울과 공동 VIP 세션 개최

이번 KIAF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5와 VIP 세션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KIAF와 프리즈 서울은 VIP들이 두 개의 대형 아트페어를 모두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컬렉터들이 양질의 작품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국제 아트마켓 전망 세미나'와 '신진 작가 라운드테이블'이 진행 중이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미술평론가, 해외 갤러리 디렉터, 아트 펀드 매니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국 미술 시장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올해 주목받는 신진 작가 8인이 자신들의 작품 제작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9월 7일까지 계속된다.


AF 에엪 유럽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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