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LOUVRE COUTURE' 패션전 성료

루브르 박물관 'LOUVRE COUTURE' 패션전 성료

패션을 단순한 의상이 아닌 예술의 한 장르로 재해석하여 주목을 받은 전시회

 

루브르 박물관 'LOUVRE COUTURE' 패션전 포스터

 
[AF 에엪 유럽문화부] 2025년 1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LOUVRE COUTURE. Art and Fashion: Statement Pieces' 패션 특별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 전시는 패션을 단순한 의상이 아닌 예술의 한 장르로 재해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주요 전시 내용 및 특징

이번 전시에서는 9,000㎡ 규모의 오브제 아르(Objet d’art) 전시실을 패션 전용 공간으로 꾸몄다. 디올, 샤넬, 이브 생로랑 등 45개 패션 하우스의 하이패션 의상 65점과 함께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한 비잔틴 시대 장신구, 나폴레옹 3세 시대 장식품 등을 나란히 전시하며 예술사적 대화를 시도했다.

올리비에 가베 전시 큐레이터는 루브르 소장품과 현대 패션을 대조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패션의 예술적 가치를 부각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야간 21시까지 연장 운영되었고, 시간당 관람객을 최대 3,000명으로 제한하는 예약제를 실시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전시 부대 행사 및 성과

전시 기간 동안 패션 전문가와 예술사가들을 위한 심포지엄이 4회 개최되었다. '패션의 예술성'과 '패션과 회화의 상호영향'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어 패션계와 예술계의 교류를 촉진했다. 또한, 가족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워크숍 '미니 패션 디자이너 체험'이 15회 운영되어 아이들이 직접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가 막을 내린 후에는 온라인 뷰잉 룸이 개설되어, 일부 소장품을 디지털로 계속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 관광객이 약 35%를 차지했으며, 야간 운영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매주 평균 2,200명의 야간 관람객을 기록했다.

AF 에엪 유럽문화부 press@artfr.co.kr
 

◎ AF(에엪) https://artfr.co.kr
Copyright © ARTF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F #에이에프 #에엪 #Art&FR_EU #한국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LOUVRECO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