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프라임, 목표 1억 달러 음악 저작권 토큰화 추진
스토리 프로토콜과 협업… 스마트 컨트랙트 로열티 모델 고도화
[AF 에엪 기술융합부] 음악 저작권(IP) 토큰화 스타트업 아리아(Aria)는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과 협력하여 대규모 프로젝트인 ‘아리아 프라임(Aria PRIME)’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IP는 지적 재산권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K-팝 음원,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게임 음악 등 약 1억 달러($100M) 규모의 음악 카탈로그를 증권형 토큰 및 수익참여형 토큰으로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증권형 토큰은 자산의 소유권이나 수익 권리를 디지털화한 것으로, 금융 당국의 규제를 받는다.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로열티 분배 시스템
아리아와 스토리 프로토콜 양사는 지난 3월에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저작권 데이터를 스토리 프로토콜의 레이어-1(Layer-1) 체인에 등록했다. 레이어-1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뜻한다. 두 회사는 저작권 관련 메타데이터(Metadata) 관리와 자동 로열티 분배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메타데이터는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로열티 엔진은 토큰 보유자가 2차 시장에서 토큰을 재판매할 때에도 사전에 정해진 수익 분배 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만든 컴퓨터 코드이다. 아리아는 10월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세일(Private Sale)을 시작하고, 2025년 11월에는 일반 소액 투자자(리테일)를 대상으로 한 공개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외부 법률 및 회계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상품 구조가 확정될 예정이다.
아트테크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 기대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음악 IP 토큰화 프로젝트가 아트테크의 적용 범위를 미술품을 넘어 음악 산업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저작권 시장에서 자동화된 온체인 정산 모델이 도입되면, 복잡했던 국제 로열티 분배 과정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온체인 정산은 블록체인 상에서 모든 거래와 정산이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리아는 향후 구체적인 카탈로그 구성과 예상 수익 모델에 대한 후속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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