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오아시스 프로(Oasis Pro) 인수 완료로 미국 내 규제 인프라 핵심 확보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오아시스 프로(Oasis Pro) 인수 완료로 미국 내 규제 인프라 핵심 확보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오아시스 프로(Oasis Pro) 인수 통해 미국 SEC 등록 기반 마련
운용자산(AUM) 약 16억 달러 확인, 향후 아트 및 부동산 RWA 시장 확장 계획

 

이미지/구글 제미나이로 생성함

 

[AF 에엪 기술융합부] 실물자산(RWA) 토큰화 및 디지털 증권 분야의 선두 주자인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오아시스 프로(Oasis Pro) 인수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의 가장 큰 핵심은 오아시스 프로(Oasis Pr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한 핵심 라이선스들을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확보하게 된 점이다. 확보한 라이선스에는 브로커-딜러(Broker-Dealer),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대체거래시스템), 그리고 전송대리인(Transfer Agent) 관련 등록과 절차가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는 미국 규제 환경 안에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고, 유통시키며, 소유권을 이전하는 관리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포괄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RWA 토큰화 시장에서 '규제 안정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흡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 기반을 갖춘 플랫폼만이 복잡한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며 대규모 자산을 안전하게 온체인(블록체인)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로고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의 공개 자료와 업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인수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운용하는 자산(AUM)은 약 16억 달러($1.6B)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디지털 증권 및 RWA 시장에서 상당한 규모를 차지하는 수치이며, 인수를 통해 기존의 자산 운용 능력에 규제 기반의 '풀스택(Full-Stack)' 토큰화 역량이 더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풀스택 역량이란 자산의 토큰화부터 유통,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는 자사가 확보한 이 규제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의 단기 미 재무부 채권 펀드 등 전통적인 금융 상품 외에, 앞으로는 부동산이나 예술품(아트 RWA)과 같은 다양한 실물 자산 영역으로 토큰화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확장 계획이 즉시 실행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아트 RWA나 부동산 RWA 상품이 언제, 어떤 법적 구조로 상장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품 라인업과 법적 구조는 추가적인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로 부동산이나 예술품을 블록체인 상의 토큰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자산의 정확한 감정과 소유권 등기의 연동 및 규제 승인 등 복잡한 실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모두 제휴 기관과의 긴밀한 계약과 정부 기관의 허가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들은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인프라를 확보했지만, 실제 아트 RWA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의 규제 역량 강화는 아트테크 분야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AF 에엪 RWA부 press@art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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