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에이아이(OpenAI) 데브 데이 2025: 챗지피티(ChatGPT), 대화형 앱 플랫폼으로 변신
오픈에이아이(OpenAI), 챗지피티(ChatGPT)를 '앱 플랫폼'으로 전환 발표
Apps SDK 및 소라 2(Sora 2) 공개, 아트테크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경로 급변 예고
[AF 에엪 기술융합부] 인공지능(AI) 개발사 오픈에이아이(OpenAI)는 '데브 데이 2025(Dev Day 2025)' 행사에서 챗지피티(ChatGPT)를 단순한 챗봇을 넘어 대화형 '앱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Apps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 기능인 인스턴트 체크아웃(Instant Checkout)의 시범 도입을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작업 실행 및 상거래 영역으로 깊숙이 통합됨을 의미한다.
개발자들은 Apps SDK를 활용해 캔바(Canva), 코세라(Coursera), 질로우(Zillow) 등 외부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챗지피티(ChatGPT) 대화창 내부에서 직접 호출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챗지피티에게 "이 사진으로 포스터 디자인을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챗지피티가 캔바(Canva) 앱을 호출해 바로 디자인 작업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인스턴트 체크아웃(Instant Checkout)은 초기에는 미국 내 일부 상점, 예를 들어 엣시(Etsy) 등과 연동해 대화창 안에서 단일 품목에 대한 결제를 즉시 완료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에이아이(OpenAI)의 공식 안내문과 도움말 페이지는 인스턴트 체크아웃의 초기 가용 범위(미국 내, 특정 대상 플랫폼, 단일 품목에 한정됨)를 명확히 밝히고 있어, 상거래 기능의 즉시성과 향후 확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다.
동일한 시기에 오픈에이아이(OpenAI)는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 2(Sora 2)와 소라 앱(Sora App)도 공개했다. 소라 2(Sora 2)는 텍스트나 이미지 기반의 명령(프롬프트) 입력만으로도 매우 사실적이고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동기화된 단편 영상을 생성하는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캐메오(cameo)' 형태의 자기 삽입 기능 등 사용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콘텐츠 제작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이러한 고도화된 AI 영상 제작 도구의 등장은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다.
하지만 소라(Sora)와 소라 2(Sora 2)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의 빠른 확산은 저작권, 초상권, 그리고 악의적인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딥페이크(Deepfake) 위험에 대한 권리자와 업계 전반의 깊은 우려를 동반한다. 창작자들은 자신의 스타일이나 작품이 무단으로 학습되어 복제되는 것에 대해 통제권을 잃을까 걱정한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아트테크 플랫폼, 갤러리, 그리고 권리 관리 기관들은 생성형 AI 콘텐츠의 사용 범위, 창작자에 대한 권리 통제 방법, 그리고 수익을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조속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AI 기술이 가져오는 편리함만큼이나 윤리적,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트테크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AF 에엪 기술융합부 press@art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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