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DL, 이더리움 네트워크 중심 단기 자금 유입으로 6억 달러 추가 확보
이더리움 95% 점유율로 온체인 국채 시장 점유 강화, 기관용 토큰화 모델 표준화

[AF 에엪 기술융합부] 블랙록의 BUIDL 펀드가 2025년 10월 초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약 6억 달러의 단기 자금을 유입시켜 전체 AUM을 약 29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의 자금 유입은 디파이·중앙화 거래소 간 유동성 동조화, 기관용 온체인 결제·세팅 절차의 간소화, 그리고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규제 준수 조치의 병행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이더리움이 BUIDL 자산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Aptos, Arbitrum 등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더리움 중심 유입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첫째,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 인프라가 가장 성숙해 있다는 점이 대형 기관의 토큰 발행·운용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둘째, 이더리움 상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중앙화 거래소(CEX) 간 유동성 브리지·스테이블코인 풀의 통합으로 대량 자금 이동이 원활해졌다. 셋째, 기관 투자자들이 온체인 포지션의 실시간 리스크 모니터링과 규제 준수 이력을 선호하면서 이더리움 기반의 투명한 검증 가능성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펀드 운영 측면에서 BUIDL은 이미 투자자 온보딩 절차를 완전히 표준화하고 법적 구조를 명확히 하는 데 이미 시행 중이다. KYC/AML 및 백오피스 통합 기능, 지갑 화이트리스트, 그리고 규제 대응 문서화는 기관의 내부 승인 절차를 단축시키고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Securitize 플랫폼을 통한 자동화된 컴플라이언스 검증이 기관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있다. 블랙록은 또한 Wormhole 같은 교차체인 프로토콜을 통해 체인 간 자산 이동을 관리하기 위한 거버넌스·감사 체계를 강화했으며, 투자자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성장에 따른 시장 점유율 변화는 단기적으로 온체인 국채·머니마켓 세그먼트에서 BUIDL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자금이 온체인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전통금융의 유동성 창구와 온체인 유동성이 상호작용해 시장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수익률 곡선의 온체인 반영, 거래 비용의 절감, 그리고 중개 비용 구조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빠른 자금 유입은 네트워크 과부하·가스비 급등·스마트컨트랙트 오류 발생 시 시스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은 커스터디 파트너·스마트컨트랙트 감사·보험사와 협력해 기술적·법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BUIDL이 제시하는 기관 친화적 토큰화 모델이 다른 자산운용사와 은행으로 확산되며 온체인 RWA 시장의 표준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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