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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Column7

[파이낸셜 뉴스 fn광장] 세종대왕의 한글, AI시대 문화자산 [파이낸셜 뉴스 fn광장] 세종대왕의 한글, AI시대 문화자산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무한한 변형 창조…밈의 원형 ‘ㅋㅋ’ ‘댕댕이’ 전세계에 확산 한글 밈코인 새로운 영역 개척 저작권 귀속은 여전히 불명확 투명한 분배·보호장치 갖춰야 글쓴이 : 이상미 유럽문화예술 콘텐츠연구소장 훈민정음 반포 579년이 흐른 지금, 한글은 더 이상 과거의 언어유산이 아니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문자는 오늘날 디지털 문명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확장되는 살아 있는 문화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세계적 파급력을 다시 입증했다. 한글은 더 이상 지역적 문자가 아니라 세계가 공유하는 문화의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활자에서 출발.. 2025. 10. 10.
[이상미의 AI아트] AI 아트 시장, 2029년 3조원 돌파 [이상미의 AI아트] AI 아트 시장, 2029년 3조원 돌파생성형 AI가 시각예술 창작·유통 혁신 주도 저작권 보호와 교육 지원 정책 마련 시급 글쓴이 : 이상미 (백남준포럼 이사장, 이상아트 대표이사)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오늘날, 인공지능(AI)은 시각예술 분야의 제작·유통·투자 방식을 혁신하며 핵심 동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아트, 밈코인, NFT·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서 AI의 활용은 선택적 수단이 아니라 창작 과정과 시장 메커니즘을 규정하는 중추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정책적 관심과 체계적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다. 생성형 AI 아트 시장은 연평균 4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9년에는 약 25억?1천만 달러(약 3조?4,638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광범위한 .. 2025. 9. 19.
[이상미의 AI아트] NFT, 기술보다 제도가 먼저다 [이상미의 AI아트] NFT, 기술보다 제도가 먼저다미국발 '블록체인 빅뱅'...규제 변화가 던지는 경고 한국 NFT 시장, 제도적 현실감 확보 필요 글쓴이 : 이상미 (백남준포럼 이사장, 이상아트 대표이사) 지난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 관한 3대 법안을 통과시켰다. ‘GENIUS Act’, ‘CLARITY 개정안’, ‘Anti-CBDC 감시국가 법안’이 그것이다. 해당 법안들은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 정부 발행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견제,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등 미국 내 규제 틀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금융 정책의 변화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전반에 큰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NFT를 활용한 디지털 예.. 2025. 9. 12.
[이상미의 AI아트] 'Crypto Week'로 본 시각예술계의 3가지 로드맵 [이상미의 AI아트] 'Crypto Week'로 본 시각예술계의 3가지 로드맵 글쓴이 : 이상미 (백남준포럼 이사장, 이상아트 대표이사) 미국 하원이 크립토 위크(Crypto Week·2025.07.14.~07.18)를 맞아 GENIUS Act, CLARITY Act, CBDC Anti-Surveillance State Act 등 3대 법안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이들 법안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은행 지급보증을 부여해 담보투명성을 확보하고, NFT를 디지털 상품으로 규정해 탈중앙화 성숙단계별 규제를 적용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원천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제도권 편입과 규제 명확화를 통해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활용도를 극대화할 기반.. 2025. 9. 9.
[이상미의 AI아트] 미디어아트의 시선으로 본 AI의 과제 [이상미의 AI아트] 미디어아트의 시선으로 본 AI의 과제 글쓴이 : 이상미 (백남준포럼 이사장, 이상아트 대표이사) 19세기 사진과 영화의 등장은 예술과 기계가 본격적으로 교차한 역사적 분기점이었다. 백남준은 브라운관을 예술의 매개체로 승화시키며 미디어아트라는 개념을 창출했다. 매체 자체가 곧 예술이자 메시지임을 천명한 그의 통찰은 오늘날까지 미디어아트의 철학적 토대가 되고 있다. 1960~70년대 비디오아트와 키네틱 아트는 기술과 미학, 관객 참여를 융합하여 디지털 인터랙션 기반 예술의 초석을 놓았다. 현대 미디어아트는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결합하며 아트테크 산업의 중추적 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NFT 시장 규모는 88억 달러(약 11조 4.. 2025. 8. 14.
[이상미의 AI아트] 백남준과 사유하는 힘 [이상미의 AI아트] 백남준과 사유하는 힘 AI 시대, 예술의 본질과 인간 사유의 중요성을 묻다 글쓴이 : 이상미 (백남준포럼 이사장, 이상아트 대표이사) AI가 예술 창작의 주체로 부상하면서, 우리는 기술혁신이 아닌 철학적 질문과 정책적 대응의 교차로에 서 있다. 창작의 주체는 누구인가?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은 이제 학술 담론이 아니라 제도 설계와 교육 정책의 문제로 전이되고 있다. 2022년 제이슨 앨런은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해 만든 ‘우주 오페라 극장’로 콜로라도 주립박람회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3년 2월, 미국 저작권청(USCO)은 인간 저작성이 결여되었다는 이유로 해당 작품의 저작권 등록을 거부했다. 기술 기반 예..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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