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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ARTTECH/Overview

아트테크 시장, 제도권 진입 가속화: RWA 대형 계약과 금융 인프라 전환

by AF(에엪)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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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 시장, 제도권 진입 가속화: RWA 대형 계약과 금융 인프라 전환

뉴젠 2억 달러 계약 체결, 아텍스 파트너십으로 구조적 전환…기관 투자자 참여가 본격화된다

 

이미지/제미나이로 생성함

 

 

[AF 에엪 기술융합부] 실물자산 토큰화(RWA, Real-World Assets) 온체인(On-chain)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기관 투자 보고서(Coinbase Institutional Q3 2025)에 따르면, 글로벌 RWA 온체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08% 성장한 24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로 확대되었다. 특히 국내 시장은 토큰증권 법안의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11월 27일)를 기점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본격화되면서 구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미술품 토큰화 계약


아트테크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는 뉴젠(NewGen)이 지난 2025년 10월 20일 월드 차이니스 뮤지엄(World Chinese Museum)의 미술품을 블록체인에 토큰화하는 2억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계약은 물리적 자산의 소유권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는 RWA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계약의 내용은 월드 차이니스 뮤지엄이 소장한 미술품 약 500점(현재 가치 추정 2억 달러)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으로 전환하여 분할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각 작품은 최소 100개 단위로 쪼개져 판매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온체인 지분 증명서를 통해 해당 작품의 소유권 일부를 법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예상되는 최저 진입 가격은 토큰당 1만 달러(약 1,400만 원) 수준으로, 이는 개인 투자자도 고가 미술품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규제 기반 거래소의 등장과 시장 재편


규제 기반 미술품 거래소인 아텍스(ARTEX)는 아시아 분산원장 기술 개발사인 아박스(Abax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제도적 틀을 갖춘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로, 향후 토큰증권 시장이 증권사나 대형 금융기관과 협력한 제도권 업체 위주로 재편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업계는 규제 준수 비용과 물리적 자산의 보험·감정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초기 시장은 1억 달러(약 1,300억 원) 이상의 고가 블루칩 작품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진단한다. 초기에 고가 작품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는 이유는 높은 규제 준수 비용 때문이다. 예를 들어, 증권 신고서 작성 비용(약 5,000만 원)과 법률 자문료(약 1억~2억 원) 등을 감당하려면, 기초 자산의 가치가 최소 1억 달러 이상이 되어야 사업성이 확보된다. 또한, 제3자 감정 및 보험 인수 과정에서도 이미 시장에서 가치가 검증된 블루칩 작품이 훨씬 신속하고 용이한 점도 초기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이로 인해 초기 2~3년간은 필연적으로 고가 작품 중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의 움직임과 시장의 질적 성장


업계는 2026년까지 토큰화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소규모 작품 시장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기관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참여하는 토큰증권 커스터디(보관 및 관리) 및 결제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어, 제도권의 안정성을 전제로 한 시장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전통 금융권의 움직임은 매우 빠르다. 하나금융투자는 2025년 11월 기관 공시를 통해 '토큰증권 비즈니스 센터' 신설 계획을 밝히고, 이 부서에서 아트테크 및 부동산 RWA 상품 개발을 전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미래에셋증권 또한 아트테크 전문 자문팀을 구성하는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토큰증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아트테크 시장은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양적 성장보다는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하는 질적 성장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AF 에엪 기술융합부 press@art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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