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6월 문화예술 향연 펼쳐

서울시립미술관, 6월 문화예술 향연 펼쳐

'이건희 컬렉션' 전시 연장,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서울시립미술관 로고. 이미지/서울시립미술관

 

 

[AF 에엪 유럽문화부] 서울시립미술관이 6월 한 달간 다양한 기획전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그림이라는 별세계: 이건희컬렉션과 함께》 전이 7월 20일까지 연장 전시되고 있으며, 같은 장소에서 《떨어지는 눈 Take My Eyes Off》 전(4월 30일-7월 20일)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고 이건희 삼성회장이 수집한 작품들 중 회화 분야 걸작들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전시로,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중요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소문 본관에서는 《말하는 머리들》 전(5월 1일-7월 6일)이 열리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2명이 참여하여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정체성과 소통 방식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영상,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현대 사회의 소통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 전(3월 6일-7월 27일)이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가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개관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는 《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 전(5월 29일-10월 12일)과 《스토리지 스토리 Storage Story》 전(5월 29일-10월 12일)이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 전은 한국 사진사의 초기 모습을 조명하는 전시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까지의 한국 사진 발전사를 다루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전시와 함께 《떨어지는 눈》 전시 연계 워크숍 〈작도 연습〉(5월 2일-7월 12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AF 에엪 유럽문화부 press@art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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